[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2005년부터 13년째 인근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과학 원리를 쉽게 전달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아톰공학교실’ 봉사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18일 경북 경주시 양남면 나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1일까지 양남초(24일), 양북초(25일), 감포초(31일) 5‧6학년생을 대상으로 ‘아톰공학교실’을 시행한다.
월성원자력 직원들이 주교사 1명과 보조교사 4~5명으로 팀을 구성해 소그룹 활동으로 진행하며 학생들이 직접 과학키트 조립을 통해 과학 원리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번 ‘아톰공학교실’의 주제는 양수발전으로, 학생들은 양수발전의 원리를 이용한 과학키트 조립을 통해 과학 원리를 재미있게 습득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톰공학교실’은 월성원자력 직원들이 한양대 청소년진흥센터에서 시행하는 교사연수에 직접 참여해 양질의 교육법을 습득, 학생들과 직접 실험하며 생활 속의 기초 과학상식을 가르치는 지식 기부 활동이다.
월성원자력 최상우 지역협력팀장은 “학생들이 아톰공학교실을 통해 과학에 흥미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인근지역의 재능 있는 학생들이 미래 대한민국의 과학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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