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유비스병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현대유비스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지난 18일 본관 유비스홀에서 ‘2017년도 제 1회 QI(질관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QI 경진대회는 현대유비스병원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전 부서에서 활동해온 성과를 발표하고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 대회는 이성호 병원장, 이용성 진료원장, 신재환 진료부원장, 문종렬 수련부장 등 심사위원 11명을 비롯한 각 부서 임직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19팀이 참가해 ▲감염관리 ▲환자 안전관리 ▲치료만족도 향상 ▲고객서비스 향상 등 다양한 주제로 질관리 지표설정에 대한 설명과 그 동안 활동한 과정과 결과를 발표했다.
대회 수상 기준은 주제 선정 배경, 핵심지표, 개선전략, 활동의 효과, 타부서 협업 등의 세부 항목들로 구성돼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준비됐다.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 대회는 9시까지 진행됐으며 최종 채점결산에 따른 시상식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대상에는 ‘투약 오류 감소를 위한 개선 활동’을 펼친 9병동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동영상 교육을 통한 투석환자의 고인혈증 개선 활동’을 발표한 인공신장실이, 우수상은 ‘유치도뇨관 집중관리 protocol을 적용한 요로감염률 감소’를 주제로 발표한 중환자실이 수상했다.
이성호 병원장은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부서에서 힘써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오늘 나온 질관리 활동과정들을 다른 부서에서도 적극 도입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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