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차지한 ‘두무진의 저녘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옹진군은 제3회 옹진 사계 전국 사진 공모전 수상작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공모전은 옹진군 주최로 지난 19일 전문가로 구성된 작품 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10점, 입선 30점 총 47점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대상 작품은 옹진군의 100개의 보물섬 가운데 매력적인 백령도를 사진에 담아 재조명한 임순자 씨가 출품한 ‘두무진의 저녘놀’로 선정됐다. 금상은 배동수 씨의 소청도 분바위, 은상에는 김주영 씨의 여신과 정효원 씨의 두무진 전경이, 동상에는 임영록 씨의 굴럽도 백패킹, 최혜순 씨의 연도교, 김범용 씨의 무공해 갯벌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대상 300만원, 금상 2백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 가작 30만원, 입선 1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공모전 심사위원회는 작품 선정 기준 총평에서 “이번 3회 사진공모전의 심사기준은 옹진군의 숨은 비경을 얼마나 부각 했는지 여부와 옹진군만이 가지는 관광지의 매력과 홍보용 포스터나 책자 등에 활용가치를 기준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1, 2회와 비해 접수된 사진수준의 전반적으로 향상됐고 특히, 대상작은 백령도 두무진의 기암을 프레임처럼 활용해 일몰 장면을 감동적으로 표현하고 섀도우와 하이라이트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후처리도 돋보였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수상작은 11월 2일 시상식과 함께 군청 1층 로비에 우수작을 전시하고 사진 작품은 관광객 유치 등 군정·관광 홍보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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