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장의 모습.
[홍천=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강원·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폐막한 가운데 25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 1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2일까지 홍천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진행돼 축제기간 인삼 7억여 원, 홍천한우 9억여 원, 농·특산물 판매장 50여 개소에서 7억여 원, 향토음식점과 먹거리판매 3억여 원 등 총 26억여 원의 수익을 달성했다.
축제기간에는 인삼, 한우판매장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홍천강변 야시장도 열려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강원·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장의 모습.
특히 한우판매장은 2일차에 관광객이 폭증함에 따라 일시적으로 품절이 일어나기도 했다.
또한 한우 셀프식당, 한우 잡뼈를 잡아라, 명품 인삼경매, 인삼튀김·막걸리 시식행사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돼 관광객들로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붐업을 목적으로 제작된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스키점프 등의 조형물도 전시됐다.
이밖에 평양예술단의 축하공연, 홍천장사씨름대회 등이 진행됐다.
노승락 군수는 “청정의 농·특산물을 직접 생산하고 판매하는 인삼·한우 명품축제를 통해 지역을 발전시키고 전원도시 홍천의 단합된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관광객유치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소득형 축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