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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 헤프너와 그의 공식 여친들로 알려진 금발의 미녀 3인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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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의 미녀’만 사귀는 것으로 유명한 <플레이보이> 창업주인 휴 헤프너(82)가 이제 금발에 싫증이 난 모양이다. 그가 최근 갈색 머리의 모델에게 홀딱 빠져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기 때문이다.
헤프너의 마음을 사로잡은 행운의 여주인공은 우크라이나 출신의 모델인 다샤 아스타피에바. 이미 지난해 우크라이나판 <플레이보이>의 표지를 장식한 그녀는 우크라이나의 ‘2007 플레이메이트’로 선정되는 등 무섭게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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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 헤프너가 최근 반한 모델 다샤 아스타피에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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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피에바가 헤프너의 눈에 띈 것은 지난해 말 ‘플레이보이 맨션’에서 열린 송년 파티에서였다. 새해 특집호의 표지 모델을 선발하는 자리에 후보로 초청됐던 아스타피에바는 금세 헤프너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곧바로 헤프너의 옆자리를 꿰차는 데 성공했다. 헤프너는 그후 아스타피에바를 대동하고 외출하는 일이 잦아졌으며, 어딜 가나 그녀의 손을 꼭 잡고 다녔다. 심지어 그녀의 누드 화보 촬영장에도 직접 찾아가 격려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나타내곤 했다.
이처럼 헤프너의 시선이 온통 아스타피에바에게 쏠려 있자 좌불안석이 된 것은 헤프너의 공식 여친들로 알려진 ‘금발의 미녀 3인방’이다. 이미 수년 전부터 ‘플레이보이 맨션’에서 헤프너와 동거하고 있는 브리짓 마쿠아트(34) 홀리 매디슨(28) 켄드라 윌킨슨(23) 등은 “이러다가 우리 자리까지 위험한 것 아니냐”며 노심초사하고 있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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