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의 아들 좀 말려줘”
▲ 망나니 아들 조시 브롤린(작은 사진)이 가정을 내팽개치자 바브라와 제임스 부부의 관계도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 ||
조시의 아내는 바로 할리우드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여배우로 꼽히는 다이안 레인. 그러나 조시는 다이안에게 함부로 대하는가 하면 대놓고 다른 여자를 찾고 있다고 한다. ‘망나니’ 아들이 자신의 가정을 내팽개치자 그의 부모인 바브라와 제임스 사이까지 흔들리기 시작했다.
조시의 행각에 다이안보다 더 분노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어머니인 바브라다.
그녀는 자신의 며느리인 다이안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아들의 탈선을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어 무척 힘들고 화가 나있다고 한다. 그녀는 남편인 제임스 브롤린에게 아들을 좀 어떻게 하라고 계속 얘기를 하고 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다고 한다. 아버지면 아들의 행동을 컨트롤해야 한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인데 제임스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방관하고 있어 부전자전이라는 의심을 하고 있다는 것.
바브라는 제임스 브롤린에게 더 이상 조시를 집에 들이지 말자고까지 얘기를 했다. 바브라에게 다이안 레인은 딸과 같은 존재라고 한다. 그래서 조시가 밉지만 그들의 결혼생활을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아들 문제 때문에 아버지인 제임스 브롤린도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두 사람이 아들 문제에 무척 예민한 것은 조시의 과거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조시는 2004년 12월 19일 다이안을 때려서 경찰이 출동해 체포를 당한 바 있는데 방귀 뀐 놈이 성 낸다고 이때 다이안에게 상당히 화를 냈다고 한다.
이후 다이안은 진정을 하고 잠을 청하려고 침대로 갔으나 조시가 따라와서 그녀를 침대에서 밀어냈다고 한다. 너무나 놀란 다이안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그는 현장에서 가정 폭력혐의로 체포당했다.
이것만이 아니다. 조시 브롤린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의 스태프들과 술을 마시다가 싸움이 붙어서 체포당한 바도 있다.
그러나 조시는 이런 바브라의 마음을 찢어놓는다고 한다. 문제는 바브라 자신도 조시를 친아들처럼 사랑한다는 것과 다이안이 여전히 조시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다는 것. 다이안이 남편으로부터 마음이 멀어졌다면 바브라가 먼저 나서서 이혼을 강요했을 것인데 그럴 수가 없는 것. 자신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안 바브라는 조시의 친아버지인 남편 제임스에게 다시 한번 부모로서 역할을 다하라고 말을 하고 있지만 제임스가 정녕 원하는 것은 황혼기를 그저 즐기는 것뿐이라는 반응이어서 이참에 부전자전의 두 남자와 결별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라고 한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