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개인과 기업이 느끼는 불합리하고 불편한 행정규제 및 관행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규제신고센터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행정규제신고센터는 법령이나 조례·규칙에 근거 없이 시행되고 있는 규제, 구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불필요하게 의무를 부과하는 규제, 공무원의 불합리한 행정처리 행태 등을 구민 누구나 손쉽게 신고하고 개선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규제신고는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고하거나 서구청 민원봉사과 1번 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다. 센터에 접수된 건의사항은 관계부서의 검토를 거쳐 14일 이내에 그 결과를 통보할 방침이며 규제신고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서구 규제 신고고객 보호 서비스 헌장운영 규정`을 제정해 운영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서구는 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규제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똑똑 톡 규제개선 발굴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지금까지 24건의 기업애로사항을 발굴했다.
구 관계자는 “구민이 평소 느꼈던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의견을 행정규제신고센터에 자유롭게 제시해 주길 바란다”며 “구민에게는 편익을 주고 기업에게는 활력을 줄 수 있는 규제개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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