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자녀 사랑
딸이 휘발유 냄새를 좋아한다고 실컷 맡게 하는 엄마가 있다면 분명 정신 나간 엄마라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그런데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34)가 바로 그런 엄마다. 최근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때면 일부러 창문을 열어 두곤 한다. 다섯 살 난 딸이 휘발유 냄새를 좋아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냄새 중 하나가 휘발유 냄새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앞으로 휘발유향 향수를 만들어볼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동안 마약 흡입을 일삼더니 정신이 어떻게 됐나.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