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얼의 굴욕
‘생얼을 보일 바엔 차라리 죽음을 달라.’ 최근 파리의 한 호텔에 투숙하고 있던 패멀라 앤더슨(41)이 난데 없는 가스누출 사고로 긴급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하지만 문제는 ‘생얼’이었다. 당시 목욕가운을 입고 머리에는 롤을 말고 있던 그는 화장하지 않은 맨 얼굴로 피신해야 했다. 호텔 앞에 있던 200명의 팬들 앞에 차마 생얼을 보여 줄 수 없었던 그는 출동한 소방관에게 “몰래 부엌 뒷문으로 빠져 나가게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거절당했고, 하는 수 없이 생얼로 대피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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