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사랑 따위로 울지 않아
▲ 애니스턴은 몇 번의 실연 후 남자를 대하는 태도가 백팔십도 변했다고. | ||
공개적으로 “제니퍼 애니스턴과의 4개월 동안의 로맨스는 끝이 났다”고 떠벌리고 다녔던 로커 존 메이어가 지금 제니퍼 애니스턴을 향해 사랑의 회복을 애원하고 나섰지만, 애니스턴은 그의 구애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다. 존에 대한 제니퍼의 마음은 이미 떠나버린 것이다.
메이어가 쉽게 포기하지 못하고 계속 그녀에게 전화를 걸지만 애니스턴은 계속 그의 전화를 무시하고 있다. 애니스턴과 메이어는 지난 4월부터 사귀기 시작했으나 8월에 헤어졌다.
제니퍼 애니스턴은 지금까지 사랑에 있어서 주로 남자들에게 차이는 쪽이었다. 브래드 피트가 대표적이고 이후 존 메이어에게도 차이는가 했다. 그러나 그동안의 가슴앓이를 통해 남자를 대하는 그녀의 태도가 백팔십도 바뀐 것이라고나 할까. 이번에는 사뭇 강경한 입장이다.
그녀의 친구들은 브래드 피트로부터 어이없이 차이고 난 뒤 오랜 방황을 한 끝에 그것을 마침내 극복했고, 이제는 강한 여자가 되었다고 한다. 브래드 피트와 앤절리나 졸리가 결혼까지 하는 것을 지켜보고도 꿋꿋이 견디어낸 그녀는 옛날의 제니퍼 애니스턴이 아니라는 것이다.
▲ 존 메이어(왼쪽), 브래드 피트. | ||
대신 애니스턴은 이곳에서 새로운 사랑을 찾아냈다. 토론토에서 바쁜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 스코틀랜드 출신의 배우인 제라드 버틀러와 눈이 맞은 것. 제라드 버틀러는 영화 <300>에서 스파르타의 왕인 레오니다스 역을 맡았던 배우다. 하지만 애니스턴은 아직까지 그와 심각한 관계를 맺고 싶어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