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황연옥)는 ‘나 홀로’ 육아에서 벗어나 자녀를 양육하는 엄마들이 함께 모여 아이를 돌보고 정보를 나누는 ‘나눔육아품앗이’를 삼성카드 열린나눔의 후원으로 진행한다.
나눔육아품앗이 활동은 엄마가 직접 프로그램을 짜고 강사가 되어 엄마,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한다. 오감발달놀이, 구연동화, 친환경 면생리대 만들기, 수세미 만들기, 아이 기념사진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엄마들의 만족도가 높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정신숙 본부장은 “독박육아의 고통이 심할수록 출산율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나눔육아품앗이는 육아 부담을 나누면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된다”면서 “엄마들이 함께 모여 육아를 함으로써 자연스레 육아스트레스도 해소되며 아이를 키우는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눔육아품앗이는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협회에서 장소제공과 함께 수업 재료비, 간식비 등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엄마는 네이버카페 ‘맘맘맘서울’ 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인구사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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