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횡성=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횡성군(군수 한규호)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피해 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경지, 분묘 피해를 줄이고 주민 위협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운영기간 동안 피해 신고 및 발생 시 현장출동을 통해 포획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피해방지단은 모범 수렵인 20명으로 구성됐으며 멧돼지, 고라니 등의 농작물 피해 및 논‧밭두렁, 분묘, 시설물 훼손 등을 방지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유해야생동물 포획에 따라 경찰서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유관단체와 불법 포획도구 수거 및 밀렵 감시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주영 환경산림과장은 “동절기 피해 방지단을 운영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개체 수 조절로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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