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과 속이 ‘꽉’
▲ EPA/연합뉴스 | ||
2000년 미스 매사추세츠 대회에서 2등을 한 그녀는 대학교 4학년 때부터 이미 방송국의 기자로 활동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그 후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기자 겸 통신원으로 활동했으며, 특히 2002년부터 진행을 맡고 있는 쇼 프로그램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거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브라운관과 스크린에도 얼굴을 내밀기 시작한 그녀는 비록 조연이긴 하지만 꾸준한 연기 활동으로 점차 ‘배우’로서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가장 최근에는 작년에 개봉했던 영화 <판타스틱 4>가 있다.
또한 올해 초에는 처음으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버락 오바마 가족을 한 자리에서 인터뷰하는 데 성공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마음씨도 따뜻한 그녀는 남아공을 여행한 후 에이즈의 심각성을 깨닫고 스스로 ‘테이크 액션 할리우드’라는 자선단체를 결성하기도 했다. 연예산업과 영화계의 힘을 빌어 사회를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것이 그녀의 목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