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역점 추진해온 주민주도의 실개천 살리기 운동이 실개천 수질개선, 생태계복원과 주민공동체 회복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둠에 따라 타 지자체의 견학과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강원도 횡성군의회(의장 이대균) 의원 15명은 배방읍 공수1리(이장 김동빈)에 방문했다.
이 마을은 2014년도에 실개천살리기 운동에 참여한 실개천살리기 사업과 연계한 공동우물 복원과 꽃길이 조성돼 현재 수질이 개선되고 도랑내 가재와 다슬기 서식 등 생태계가 복원됐다.
선장면 죽산1리(이장 한경희) 일대마을에는 지난 20일 금산군 대양1리 마을주민 40여명, 지난 29일에는 광주광역시 남구의 도랑살리기 사업 마을 주민 40여명이 방문했다.
일대 마을은 2013년도 부터 실개천 살리기 운동에 참여해 마을주민 스스로 유지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2016년도에는 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 비점오염물질 등의 자연정화를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없이 자연정화생태습지를 조성해 하천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복원에 노력하고 있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