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횡성=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횡성회다지소리 문화체험관 기공식이 11월1일 우천면 정금리 정금문화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31일 군에 따르면 이번 기공식은 관내 고유의 전통 장례문화인 횡성회다지소리를 폭넓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규호 횡성군수, 이대균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과 횡성회다지소리 전승보존회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횡성회다지소리 문화체험관은 사업비 35억1000만원(국·도비 포함)을 들여 우천면 정금리 1296-2번지 정금문화마을 내 부지 1만8082㎡에 지하1층, 지상2층의 연면적 1179㎡ 규모로 내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회다지소리 실내공연장, 전시실, 장례체험장, 교육장, 사무실 및 식당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체험관이 건립되면 새로운 관광지로서의 역할은 물론 횡성이 전통 장례문화 전승보전 대표지역으로 대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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