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오는 3일 오후 동화천 일원에서 ‘제1회 팔공산 동화천 달맞이길 힐링야행(夜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소원지 쓰기, LED 청사초롱 들고 동화천 달맞이길 걷기, 추억의 먹거리 체험, 동화사 부주지 등을 역임한 반조암 해월(海月)스님의 힐링토크와 연주팀 sp arte의 콘서트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구청은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보름경 미대동 반조암에서 해월스님과 회당 30명 정도가 참여하는 불가식 명상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강대식 구청장은 “최근에 동화천변에 조성한 달맞이길은 현재 미대동 옥정교에서 구암교까지 약 1.6km 정도를 1차로 준공했으며 앞으로 백안삼거리까지 약 1.1km 정도를 정비할 예정”이라며 “매월 보름경 불가식 명상강좌와 함께, 나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치유해 가는 소원성취와 걷기명상의 장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ilyo07@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