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박우섭 남구청장(왼쪽)이 복지차량을 전달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1일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보급된 15대의 차량은 남구 15개 동 맞춤형 복지팀에 각 1대씩 배치됐다. 또 응급호출, 폭언 등에 따른 현장상황 녹취, 사전 지정된 보호자에게 위치정보 전송, 음성 통화 및 문자기능을 갖춘 ‘복지공무원 안전지킴이(스마트워치)’도 지원해 현장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안전 확보 방안을 마련했다.
차량 전달식 후에는 퍼레이드를 진행해 주민들에게 복지현장에 대한 관심 촉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홍보도 실시했다.
박우섭 구청장은 “복지차량 배치를 통해 복지현장 업무 지원체계가 강화돼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맞춤형 통합서비스의 신속 제공에 힘써 달라”며 “지역 주민들의 복지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해 현재 15개 동에서 맞춤형 복지팀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18년에는 맞춤형 복지팀이 설치되지 않은 동에 복지팀을 추가로 설치, 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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