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 이사장 “질 좋은 서비스 할 수 있어 기뻐” /정동균 위원장 “오랜 세월 장애인 곁을 지켜줘 고마울 뿐”
양평군 청운면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로뎀의 집 입주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지역위원장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경기 양평군 청운면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로뎀의 집(이사장 이정순)이 지난 1일 환경개선사업을 마치고 입주식을 가졌다,
사회복지법인 로뎀은 지난 2002년 이정순 이사장이 소규모 중증장애인 시설인 로뎀의 집을 설립하여 “건강하고, 안전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로뎀” 이라는 표어 아래 장애인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뎀의 집은 ‘2016년 복지시설환경 개선사업’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첫 번째 시설로 선정되어 총 예산 1억 1000만원을 지원받아 시설 개선이 이뤄져 이날 입주식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정동균지역위원장은 입주식에서 “오랜 세월 변치 않고 늘 자리 지켜주셔서 고마운 마음뿐”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정순이사장은 “2005년 이후 든든히 곁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으셔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하고 “입소 장애인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뎀의 집’은 지난 2015년 7월 21일 경기도로부터 법인설립 허가를 받았다. 경기도가 2015년 4월부터 3년 간 한시적으로 사회복지법인 설립 조건을 대폭 완화한 이후에 첫 번째로 법인설립 허가를 받은 것.
법인 허가를 받은 로뎀의 집은 연간 5~7억 원 상당의 국비와 도비, 군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입소 장애인들은 보다 안정적인 보호서비스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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