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에 따라 중국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대구시는 중국 현지 한국관광상품 취급 전문여행사 관계자 30여명을 대구로 초청,팸투어 진행한다.
2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이들은 서울, 강원, 대구를 5박6일 일정으로 견학 후 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출국한다. 대구에서는 이틀 간 머물면서 근대골목투어, 83타워, 서문시장 야시장, 동성로 투어, 김광석 길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한국단체관광객 모객 1위와 최대 규모의 아웃바운드 여행사, 한국관광상품 취급전문 예행사 주요 대리점의 상품판매 관계자들로 향후 서울-강원-대구를 연개하는 신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판촉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시는 오는 17~19일 중국 쿤밍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 관광 전문박람회인 ‘2017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에도 참가, 중국 여행업계와 개별관광객(FIT)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한다.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중 양국의 관계 복원에 따른 중국관광객의 대구 방문 움직임에 기대감이 크다”면서도, “아직 지역관광업계가 외부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방한 단체관광이 재개되더라도 양적 성장과 함께 개별관광객과 특수목적 관광시장 활성화를 통한 대구관광 체질 개선과 고부가가치,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한 고급화 전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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