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대전시는 6일 이주여성의 자립을 위한 누룽지 제조 사업장이 개소했다.
누룽지 사업장은 폭력피해를 입은 이주여성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해 문을 연 인턴십 카페에 이은 두 번째 사업이다.
사업장은 이주여성쉼터 내 지하공간에 마련되었으며, 15명의 이주여성이 참여 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이주여성들은 사업장 개소를 위해 누룽지공장을 견학해 기술을 배우고, 다양한 맛(커피,복분자,율금,아로니아,카카오닙스,깨,현미,보리 등)을 곁들인 제품도 연구했으며, 이 과정에서 누룽지 이름도 `多맛!’으로 정했다.
‘多맛! 누룽지’는 올 12월까지 홍보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판매 할 예정으로 판매 수익금은 이주여성들의 자립정착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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