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전시당 비정규직 상담창구 개설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정의당 대전시당은 6일 비정규직 상담창구와 중소상공인 상담센터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정의당은 지난 2016년 12월 중앙당 비정규노동상담창구 개소식 이후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이랜드 외식사업부 임금체불(310억원), 넷마블 임금체불(44억원), 국방부의 노동법 상습위반 군피아업체(공우이엔씨)에 용역 몰아주기·정규직 전환 계획 무력화 등 노동 상담 사례 의제화, 권리구제 사업 등을 통해 조직·미조직 노동자들의 노동문제를 사회 의제화 해냈다.
이 날 개소식에는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 위원장, 이상재 공공운수노조 대전충남본부장, 강은미 정의당 부대표, 이재정 정의당 중소상공인부 사무국장, 이성우 대전비상구 센터장, 김진호 대전민생사이다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김윤기 위원장은 “우리 정의당은 중소상공인의 정당이다. 우리 동네의 골목 안까지 장악해버린 대기업,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처럼 부의 대물림과 횡포로부터 중소상공인들을 지키고자 노력해왔다”며 “ 오늘 개소하는 중소상공인상담센터는 그동안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했던 중소상공인 여러분께 믿음직한 친구가 될 것이며, 중소상공인 간의 연대를 만들어가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대전시당은 지역의 법조인, 노무사, 노동조합 활동가 등으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전화상담, 온라인, 현장 상담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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