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개군면 경양식집 Mr.J 카페갤러리에서 ‘행복밥상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군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평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관내 나눔식당에서 즐거운 식사시간을 갖는 ‘행복밥상의 날’ 행사를 지난 6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눔식당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군면 경양식집인 Mr.J 카페갤러리에서 아이들이 즐겨 먹는 돈가스 위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사랑과 따듯한 정성을 가득 담아 정성껏 대접했다.
그동안 “행복밥상의 날” 행사는 홀몸어르신들이 주 대상으로 무료식사와 건강체크, 주요 명소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돼 왔으나, 개군면 Mr.J 카페갤러리와 강상면 헐리웃 카페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경양식이 업체들이 나눔 실천에 동참하게 돼 2016년부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도 나눌 수 있게 됐다.
현재 나눔 실천을 위해 ‘행복밥상의 날’에 참여하고 있는 식당은 봉평막국수, 홍춘관, 양평명품한우, 몽실식당, 전주관(양수콩나물국밥), 가마봉한우집, 계정횟집, 고바우설렁탕, 개군암소마을, 녹수청산, 활거리식당, 제이앤백헐리웃카페, Mr.J 카페 갤러리, 양평하누만, 사랑방 등 총 15개소로, 매년 지역의 소외계층들에게 따뜻한 이웃사랑과 정이 가득 담긴 밥상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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