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선박안전기술공단 목익수 이사장(왼쪽)이 캐나다 메모리얼대학 해양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9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캐나다 메모리얼대학 해양연구소(Marine Institute)와 해양안전 연구 역량 강화 및 공동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중소형선박의 해양사고 저감을 위한 것으로 해양안전 분야 공동연구 수행, 상호 기술협력 프로그램 마련, 전문컨퍼런스 개최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은 국내외 중소형선박의 해양사고 원인 중 인적과실에 의한 해양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어선원 교육시스템 개발과 교육의 효과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공동으로 저체온증 예방을 위한 구명조끼 성능시험을 수행한바 있으며 어선 안전관리에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두 기관에서 공동 연구 및 기술협력을 지속함으로써 중소형선박의 안전체계를 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단 목익수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희망한다“며 ”나아가 국내·외 소형선박 안전분야 연구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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