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배움의 갈증을 적시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지난 10일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들의 기초 생활능력 향상과 평생학습 참여를 위해 성인문해교육 참가자들 20여명을 대상으로 서종면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로 ‘2017 양평군 성인문해교육 늘배움학교 가을 학습여행’을 추진했다.
성인문해교육 참가자들은 황순원 문학관에서 4D 애니메이션 감상, 달력 만들기 체험, 테마가 있는 사진촬영, 그동안 배운 한글로 손편지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또한 ‘2017년 양평군 우리동네 학습공간’으로 지정된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 현판 수여식도 함께 진행해 주민과 가깝고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평생학습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기도 했다.
학습여행 참가자들는 “황순원의 소나기 소설 속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생생한 경험을 해서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 글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전했다.
이에 학습여행 관계자은 “성인문해 참가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생생한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인문해교육을 희망하시는 분은 양평군 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 (☎ 770-37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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