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북구의 한 빌라 외벽이 무너져 내려 파편이 뒹굴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19일 오전 6시 40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 서쪽 6㎞ 지역에서 규모 2.2의 여진이 발생하는 등 총 56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9일 새벽 동안 4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한다.
오전 1시 18분 북구 북북서쪽 8km 지역에서 규모 2.0, 오전 3시 33분 북구 북북서쪽 6km 지역에서 규모 2.4, 오전 5시 7분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2.1, 오전 6시 40분 북구 북북서쪽 6km 지역에서 규모 2.2의 여진이 차례로 일어났다.
포항 강진 이후 4.3의 여진이 15일 오후 4시 4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규모 3.0 이상의 여진은 3차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오후 2시 32분께 포항시 북구 북쪽 7km 지역에서 규모 3.6, 15일 오후 3시 9분께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km 지역에서 규모 3.5 여진이 각각 발생한 데 이어 16일 오전 9시 2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 지역에서 규모 3.6의 여진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