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동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24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2017 크리스마스 트리’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이흥수 구청장을 비롯한 주민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동구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화도진 스케이트장과 함께 동인천역 북광장이 동절기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거듭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조로운 형태에서 탈피해 16m 높이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의 LED 조명이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수 십 가지의 화려한 LED 패턴을 선보인다. 또한 북광장 대로변의 화려하고 웅장한 루미나리에, 평창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형태의 일루미네이션은 동인천역북광장을 찾는 이에게 잊지 못할 빛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트리 뿐만 아니라 내달 15일 개장하는 화도진스케이트장, 송현공원 달빛 축제 등 동구 전체가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이루게 된다”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들과 함께 아름답고 빛나는 동구를 방문해 예쁜 사진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24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9일까지 88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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