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상담 제공 및 귀농인 생산제품 시식 등 인기
[보성=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지난 23~26일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CO) ‘2017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자연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박람회는 귀농인이 생산한 제품판매와 도시민들의 농촌 유입을 늘리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에 대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군은 귀농귀촌협의회(회장 박해종)의 귀농인들과 담당공무원 등 10여명이 함께 2개 부스를 운영, 보성의 지역여건 및 문화, 귀농 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 지원, 귀농인 정착장려금, 빈집 수리비 지원 등을 홍보했다.
또 선배 귀농인의 생생한 경험과 성공노하우 등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여 예비 귀농귀촌인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귀농․귀촌 안내책자와 보성의 관광지, 농특산물, 축제 등 다양한 안내물을 제공하고, 귀농인이 직접 생산한 제품으로 녹차, 발효차, 참다래 등의 시식을 진행해 많은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부산지역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보성의 지역여건 및 귀농귀촌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농촌정착의 의사결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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