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상사 서동마을서
이날 행사는 조충훈 순천시장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과정을 담은 동영상 상영, 핸드드립 커피 체험, 주민작품 전시 관람, 마을박물관 둘러보기 등으로 진행됐다.
‘서동상회 cafe’는 서동마을 주민들이 주주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서동에서 운영한다.
대표인 백종택 이장은 “도선암과 산책로 등 마을의 풍부한 힐링자원을 기반으로 핸드드립 커피, 로컬푸드, 커피묘목 등의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어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이곳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커피드로잉교실’을 운영하며 마을주민들의 순수하고 개성 있는 작품들로 구성된 ‘2018년 서동마을 달력을 제작해 방문객들에게 나눠줘 눈길을 끌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서동마을과 같은 마을공동체 회복이 미래 우리가 살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순천에 제2, 제3의 서동마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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