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인증 20개로 지난해 보다 5배 증가
광주시는 여성가족부가 지난달 23일 발표한 2017년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 선정 결과 신규 20개, 연장 5개, 재인증 5개 등 총 30개 기업·기관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가운데 신규 20개로 지난해 4개에 비해 5배 증가했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유연근무제도·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여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1월1일 전국 최초로 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를 행정부서에 배치하고 가족친화인증 지원을 위해 설명회 개최, 찾아가는 직장교육, 찾아가는 고충해결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가족친화인증기업 대상 신용보증수수료 감면, 고용우수기업선정시 가점부여,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지원사업 우대, 중소기업 청년인턴제와 여성고용환경개선자금 우선지원, 광주테크노파크 신규입주 선정평가시 가점 부여, 일가정양립교육 이용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운영하고 있다.
김애리 시 일가정양립본부장은 “이번 가족친화인증 기업의 확대는 일가정양립지원본부의 노력의 첫걸음이다”며 “앞으로도 관련 컨설팅,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인센티브 발굴을 통해 가족친화인증 지원과 기업의 가족친화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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