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점등식, 내년 1월10일까지 사랑․나눔 메시지 전달
윤장현 광주시장이 6일 오후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참석해 시청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캐롤송을 부르고 있다. <광주시 제공> ilyo66@ilyo.co.kr
[광주=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광주시청 광장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트리가 6일 불을 밝혔다.
광주시는 시청 앞 잔디광장에 각양각색의 빛으로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이날 오후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사랑과 화합, 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다.
이 트리는 너비 2.6m 높이 7m로, 6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불을 밝힌다.
트리 주변에는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한 추억 사진을 담는 포토존과 비치된 소원카드에 글귀를 적어 걸어둘 수 있는 ‘소원의 터널’도 마련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윤장현 시장, 이은방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소원의 터널’에서 소원카드를 작성하고 시청어린이집 원아들이 캐롤송 합창으로 성탄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석환 시 회계과장은 “성탄 트리의 불빛이 사랑과 화합, 나눔의 등불로 광주를 비춰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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