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김하슬 ‘몽상’ 등 입상작 126점․초대작가 18점 등 140여 점 전시
[광주=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전국에서 유일한 한국화분야 공모전인 ‘제29회 대한민국 한국화대전’의 수상작이 5일부터 9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제1․2전시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대상작 김하슬 씨의 ‘몽상(夢想)’
광주시는 지난달 17일 출품작 215점에 대한 1․2차 심사를 거쳐 ▲대상에 김하슬(23․광주) 씨의 ‘몽상’ ▲최우수상에 정영희(50‧광주) 씨의 ‘나비모음전’ ▲우수상에 함희석(55․무안) 씨의 ‘가을정’ 등 11개 작품 ▲기업인상 특선에 김화태(48․서울) 씨의 ‘농가의 아침’ 등 2개 작품을 포함, 총 126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들 입상작과 함께 초대작가의 작품 18점 등 총 144점이 시민들과 만난다.
이번 심사를 맡은 차대영 심사위원장은 “출품작들이 참신하고 독창적이며, 개성이 돋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수준이 높아 한국화단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5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대한민국 한국화대전의 추천작가와 초대작가 지정서가 수여됐다.
초대작가로는 김병균 씨 등 3명이, 추천작가로는 정현경 씨 등 13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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