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획득 최종 현지실사
시는 이번 평가에서 외식업 경영인대학 운영, 관광객 편의를 위한 고품격 외식업 만들기 사업으로 화장실 개·보수, 입식테이블 개선, 손 씻기 시설 설치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향토음식 발굴을 위한 음식경연대회, 외식업 예쁜 정원 만들기, 나눔과 배려의 재능기부 릴레이, 홀몸어르신 반찬 정 나눔 사업 등도 인정을 받았다.
시는 상사업비 1천만원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신청 제고를 위한 컨설팅 사업 등 음식문화 개선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의 ‘2016년 음식문화 개선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허희순 시 보건위생과장은 “내년도에도 특화된 음식문화 개선 사업으로 순천시 음식점 이미지 제고를 통해 남도음식 일번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획득 최종 현지실사
- 올해 12월중 공인 획득, 내년 3월 공인 선포식 계획
순천시가 안전 제1의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해 온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최종 현지실사를 받았다.
이번 실사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 심사위원인 Lu Pai(대만) 실사단장과 조준필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장이 참가했다. 안전도시 사업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교통안전, 노인안전 등 7개 분야에 대해 실사가 진행됐다.
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 모범운전자회 등 관련 기관 및 민간단체와 함께 안전도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안전 네트워크 구성 및 손상사망률과 5대범죄 발생률 감소, 교통문화지수 향상 등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고 실사에서 이를 인정받았다.
이번 실사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기 위한 최종관문으로 실사단의 인증기준 적합 여부 심사결과에 따라 순천시는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게 된다.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와 손상으로부터 이미 완벽히 안전한 도시가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안전해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현재 국내에서 14개 도시가 안전도시 공인을 받았으며, 이번에 순천시가 공인받게 되면 우리나라에서 15번째가 되며 전남도에서는 최초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공인획득이 12월 중에 결정되면 내년 3월 공인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며, 공인 후에도 지속적인 안전사업 추진으로 국제안전도시로서 위상을 세워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순천시 ‘서동상회 cafe’ 12월 커피교실 수강생 모집
순천시 상사 서동마을 농부들의 커피방앗간 ‘서동상회 cafe’에서는 오는 16일에 진행되는 커피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커피교실은 지난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베니샤프 백종창 대표의 재능기부로 핸드드립실습과 커피이론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교육인원은 5명 접수순으로, 순천시 시민소통과)에서 신청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농부들의 커피방앗간 ‘서동상회 cafe’는 2015년 행정자치부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으며, 지난달 28일에 오픈식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서동마을의 다양한 마을자원과 공간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커피교실 운영 등으로 방문객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상회 cafe 개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