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청 전경
[함평=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 함평군이 3개 지구 하수도 정비사업에 총 39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안병호 군수가 월초부터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발로 뛰며 사업의 타당성을 적극 설명한 결과다.
군은 오는 2022년까지 함평천과 함평만의 수질보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함평 공공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손불 월천지구, 학교 복천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함평 공공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280억원을 투입해 32.32km 구간의 하수관로를 신설 및 개량한다.
110억원이 소요되는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하수처리시설 2곳, 관거 10.8km를 정비한다.
안병호 군수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할 이번 사업으로 하수도 보급률 향상, 주거환경 개선,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공수역 수질개선을 위해 예산확보와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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