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라남도 보물찾기 영상콘테스트’ 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일씨의 ‘이곳에 와서야 알았다’.<전남도 제공> ilyo66@ilyo.co.kr
(무안=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도 보물찾기 영상콘테스트 공모전에서 임일(36․광주) 씨의 ‘이곳에 와서야 알았다’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남도는 8일 2016 전남도 보물찾기 영상콘테스트 공모전 심사 결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 3명 등에 대한 입상 작품을 발표했다.
최우수상 수상으로 상금 300만 원의 주인공이 된 임일 씨의 ‘이곳에 와서야 알았다’는 전남의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환경을 통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스토리텔링이 특색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심재국(47·순천) 씨의 ‘드론으로 본 아름다운 남도’와 윤치영(42·경기) 씨의 ‘자연과 사람의 만남 순천만’ 2편이, 장려상에는 김현우(25·나주) 씨의 ‘남도, 행복을 찾아서’ 등 3편이 선정됐다.
수상 작품은 전남도 인터넷방송(http://www.jntv.go.kr)과 도 대표 블로그 및 유튜브 등에 게시되고 각종 행사장 홍보영상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보물찾기 영상콘테스트는 지난 2008년에 시작해 올해로 9회째이다.
특히 올해는 좀 더 수준 높은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시상금을 지난해보다 상향한 결과 드론을 활용한 항공촬영 작품이 다수 접수되는 등 이전과 달리 전문가들의 참여가 높았다.
안기권 전남도 대변인은 “도에서는 ‘가고 싶은 섬’과 ‘숲 속의 전남’이라는 브랜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남의 섬과 숲의 아름다움이 널리 사랑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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