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열린 인천공항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및 전국 동호인대회에서 여자 실업부 우승을 차지한 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 배드민턴단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주최ㆍ후원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박기현)가 주최ㆍ주관한 ‘인천공항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및 전국 동호인대회’ 파이널대회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파이널대회는 코리안리그 6강에 오른 남녀 일반부(실업단체전) 12개 팀과 전국 동호인대회에 참가한 2,200여 팀 약 4천여 명이 대결을 펼쳤다.
10일 열린 코리안리그 결승전 경기는 삼성전기가 김천시청을 2-1(2:1, 2:1, 1:2)로 꺾고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는 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가 MG새마을금고를 2:1(2:0, 0:2, 2: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남녀 일반부 우승팀에는 각각 상금 3천만 원이, 준우승팀에는 각각 상금 2천만 원이 지급됐다.
동호인부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종목에서 연령 및 급수별로 총 84개 세부 종목 우숭자에게 상금과 함께 배드민턴 용품이 지급됐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한 데서 어우러지는 통합과 화합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과 국민 체육 진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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