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 인천경제청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이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랑룬코리아 리젠민 회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랑룬 다이아몬드시티(가칭)’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13일(현지 시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에 호텔, 레지던스 호텔, 콘도미니엄 등 대형 리조트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랑룬 코리아 리젠민 회장과 ‘랑룬 다이아몬드 시티(가칭)`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협력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미단시티에 부지매입 및 리조트개발과 관련해 투자 의향서를 제출한 랑룬 코리아의 복합리조트 1단계 사업을 위한 토지매입 및 조기착공과 대규모 고용창출을 위한 것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진용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종도에 라스베가스나 마카오와 견줄만한 동북아 최고의 관광목적지를 조성하는 영종도 복합리조트 집적화 조성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며 “경제청은 사업 추진에 있어 정책적 지원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리젠민 랑룬 코리아 대표는 “인천경제청과의 이번 협력약정을 통해 영종도 미단시티는 세계적인 관광목적지가 될 것“이라며 ”인천지역 주민고용 확대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인천시 및 경제청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미단시티의 관광레저시설 집적화 조성 사업을 통해 향후 관광산업 인프라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 마이스(MICE)산업과의 연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랑룬 코리아 다이아몬드 시티는 영종 미단시티내 7만6천㎡의 부지에 1단계로 약 1조원을 투자해 특급호텔, 레지던스 호텔, 콘도, 대형쇼핑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 달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후 도시공사와 토지매입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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