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점프(BASE jump)란 빌딩(Building), 공중(Antennas), 다리(Spans), 대지(Earth)의 약어로 높은 곳에서 낙하산 하나만 맨 채 뛰어내리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때문에 그 어느 익스트림 스포츠보다도 위험하며 스릴이 느껴지는 것이 당연하다.
이들은 스카이다이버와 베이스 점퍼를 위해 특수 제작된 옷 형태의 낙하산을 입고 세계에서 높은 곳이라고 하면 주저하지 않고 달려가 뛰어내린다. 지금까지 이들이 정복한 곳은 이탈리아의 브렌토 산, 미 유타 주의 톰스톤 절벽 등 경치가 빼어난 해발 수천m의 아찔한 곳들이다.
지난 2006년에는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해발 6672m의 메루산에서 뛰어내리는 데 성공하면서 세계 기록을 갱신하기도 했다.
평범한 직장인이자 싱글맘이었던 스완은 자신이 현재의 남편을 만나 익스트림 마니아로 백팔십도 변신하게 된 스토리를 회고록 <노 실링>에 담아 출간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