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10년 연속 노사민정 협력 최우수․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2017년 정부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로써 전남도는 ‘산업평화 안전지역으로 투자의 최적지’임을 다시 한 번 대내외에 과시하게 됐다.
고용노동부의 이번 평가는 노사민정 협력사업을 하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사업 추진의 적정성, 사업 성과 및 파급 효과 등을 심사했다.
도는 노사 갈등이 지역의 부정적 이미지와 결부돼 투자유치와 기업 이전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한 성과를 발표하면서, 보해양조의 고용 유지 사례와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 파업 해결 사례 등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시상식에서 “전국 최초로 10년 연속 노사민정 협력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은 근로자, 기업체를 비롯한 지역민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도는 산업평화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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