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시가지형 목포 만호동․순천 장천동 등 낙후된 구도심 살리기 본격화
전남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는 중심시가지형에 목포 만호동 일원, 순천 장천동 일원, 일반근린형에 순천 저전동 일원, 주거정비지원형에 목포 유달동 일원, 우리동네살리기형에 나주 영강동 일원이다.
앞으로 3~5년간 국비 50억~150억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 처음 도입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대상지는 사업 성과가 빨리 나타날 수 있는 준비된 지역 위주로 선정됐다.
앞으로 이 지역을 우수사례로 발전시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모델로 삼고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부동산시장 과열로 인한 원주민이 내몰리는 둥지내몰림 현상인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지자체‧주민 간 상생협약을 적극 추진하는 등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2018년 연초에 있을 2차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적극 대비토록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에서 탈락한 15곳이 대부분 군단위로 지역역량 강화의 시급성이 파악된 만큼 이들 시군 공무원 및 주민을 대상으로 워크숍‧컨설팅을 강화해 지역별로 특색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정선 전남도 건설도시국장은 “앞으로 전남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되도록 지역 주민과 수시로 소통하고, 전남형 모델을 개발하는 등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도에서는 최대한 많은 국비를 지원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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