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마을․사무장․귀어귀촌인 등 6개 분야 상사업비 1억 100만원
전남도가 완도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주관 제12회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우수 어촌체험마을 최우수상, 어촌체험마을 사무장 대상, 귀어귀촌인 대상, 바다가꿈 프로젝트 대상 등 총 6개 분야를 휩쓸었다.<전남도 제공>
(무안=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도가 완도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주관 제12회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우수 어촌체험마을 최우수상, 어촌체험마을 사무장 대상, 귀어귀촌인 대상, 바다가꿈 프로젝트 대상 등 총 6개 분야를 휩쓸었다.
이에 따른 상사업비는 1억 100만 원이다.
우수 어촌체험마을 최우수상을 받은 함평 석두마을은 명품어촌체험마을 만들기에 마을 주민들의 단결된 역량을 보여줬다.
체험마을을 위한 전문 운영 조직을 만들어 ‘장어잡기 축제’ ‘맨손고기잡기체험’, ‘개막이체험’ 등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나비와 곤충을 주제로 하는 풍부한 자연학습 공간인 함평엑스포공원과 연계해 전략적인 마을 홍보 마케팅을 펼쳤다.
이에 올해는 방문객 2만 1천여 명, 체험마을 소득액은 7천만 원을 기록했다.
우수 어촌체험마을 사무장 대상을 수상한 진도 접도 마을은 조개 및 낙지잡이와 해상펜션낚시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실시해 올해 방문객 1만 2천여 명, 5천70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우수 어촌체험마을 발전가능 마을 장려상을 받은 순천 거차마을은 뻘배 체험과 함께 수산물 직거래 판매, 편의점과 민박 등으로 어촌 소득을 높였다.
또 뻘배 체험장 개장으로 순천만 생태탐방 프로그램과 연계해 머무르는 관광과 생태체험형 모델을 구축, 순천만의 지속 가능한 이용가치 증진에 기여했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와 어촌마을이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전국의 대표적 체험여행 코스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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