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5~31일까지, 섬유예술 퀼트 작가 최양숙 이야기가 있는 특별전~!!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12월15일부터 12월31일까지 양평군 서종면사무소 북한강갤러리에서 섬유예술의 총아 퀼트 작가 최양숙님의 초대전이 개최된다. 오픈식은 12월 15일 오후 2시 열린다.
「최양숙 작가 지역순회 문화예술전시회」 시리즈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퀼트 초대전은 20여년간 오롯이 퀼트 작품세계에 몰입한 최양숙 작가의 예술혼이 장르의 다양성에 구애받지 않고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형형색색의 실크리본을 이용한 아름다운 리본자수 작품 벽걸이를 비롯해 비즈와 자수 등 다양한 오브제로 표현된 작품들을 전시했다.
이번 송년 전시회는 ‘이야기가 있는 퀼트 전시회’를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양평미술관 초대전을 비롯 최 작가의 연작시리즈 다섯 번째 전시회다.
최양숙 작가는 “올 해 가기 전 작지만 아담하고, 예쁜 공간에서 그동안 소중하게 지녀 온 바느질 이야기를 펼쳐 드리려고 한다”면서, “이번 전시회 컨셉은 ‘화원花園’ 으로 우리들이 동경하고, 애착하는, 삶의 모든 흔적마저 자신만의 정원에 토착시키고, 가꾸어 나가는 순간의 과정을 형형의 천 속에 오롯이 담았다”고 말했다.
■전시회 장소; 서종면사무소 북한강 갤러리
■전시 기간: 12월 15일 ~31일
■오프닝;15일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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