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일자리 697여개 창출 기대
전북도는 12일 지방산업단지 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정읍 철도농공단지에 대해서는 원안 가결을, 완주농공단지에 대해서는 주변 경관과 녹지 계획 등을 추가하도록 조건부 가결했다.
이에 따라 이들 농공단지는 이달 단지 지정절차를 끝내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정읍 철도산업농공단지는 정읍시 입암면 노령역과 연계해 2019년까지 시비 210억 원을 투자해여 229천㎡의 철도차량 전문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용지보상은 완료단계에 있으며, 심의결과에 따라 12월 중에는 산업단지 지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농공단지 조성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할 전망이다.
완주농공단지는 삼례읍 수계리 일대에 2020년까지 민자 424억원을 들여 중소규모의 기업유치를 위한 산업용지 31만6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개발계획 용역을 착수, 2017년 3월 SPC설립을 완료했으며, 이달 말까지 심의결과에 따른 조건 사항을 보완해 농공단지 지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부터는 용지보상과 농공단지 조성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들 농공단지가 조성되면 697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1천412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