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라 뱅크스(37)가 조만간 자신의 토크쇼인 <타이라 뱅크스 쇼>를 그만두겠노라고 선언했다. 5년 동안 인기리에 방영됐던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는 슈퍼모델에서 방송인으로 성공적으로 변신했으며, 에미상도 두 차례나 수상하는 등 인정을 받았다. 그가 토크쇼를 그만두는 이유는 자신이 세운 프로덕션 회사의 경영에 몰두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수년 동안 그와 함께 일했던 방송 스태프들은 오히려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분위기다. 그를 가리켜 ‘까칠한 공주님’이라고 묘사하는 사람들은 “<타이라 뱅크스 쇼>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이직률이 무척 높았다. 그만큼 같이 일하는 게 힘들었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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