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두 딸과 함께 공원에서 즐겁게 노는 데니스 리처즈(39)의 파파라치 사진을 두고 말들이 많다. 그가 사진을 찍히기 위해 일부러 아이들과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는 것이다. 문제는 ‘타이밍’이었다. 왜 하필이면 전남편 찰리 신이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된 직후였냐 하는 것이다. 현재 신은 재혼한 아내에게 목에 칼을 들이대고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 이런 의심을 하는 사람들은 리처즈가 신이 이렇게 망가진 틈을 타서 자신이 상대적으로 얼마나 가정적인지를 알리기 위해서 이런 일을 꾸몄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리처즈는 “나는 유모에게 맡기는 것보다는 직접 내 딸들을 돌보길 좋아한다”며 이런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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