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15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화도진스케이트장 및 썰매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흥수 구청장과 주요 사회단체장, 관내 학교장 및 주민 등이 참석해 화도진스케이트장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사전행사로 피겨공연팀의 화려한 갈라쇼가 펼쳐지고 개막의 서막을 알렸으며 이후 공식행사에서는 원기범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개회선언 후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불빛과 조화를 이룬 축포가 터지며 화도진 스케이트장의 개장을 알렸다. ‘결혼까지 생각했어’의 인기가수 휘성의 축하공연은 개장식을 찾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화도진스케이트장은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운영본부, 대여실, 매점, 휴게실, 화장실, 의무실이 운영되며 개장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8일까지(평일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 금ㆍ토ㆍ일ㆍ공휴일 오전 10시~오후 11시) 66일간 운영한다.
화도진스케이트장
또한 운영기간 중에는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으며 전문스케이트 강사를 초빙해 초보자가 배울 수 있는 스케이트 교실도 운영한다. 특히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화도진 스케이트장 당일 입장권을 소지하고 송현야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야시장 전메뉴 10% 할인판매 및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실감콘텐츠체험관 ‘탐’ 30~40%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송현공원 달빛 축제와 북광장의 크리스마스 트리, 화려한 루미나리에가 빛을 발하는 동인천역 스케이트장에서 신나는 겨울을 마음껏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