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심장마비로 돌연사한 브리트니 머피(32)가 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하고 있을 것 같다. 남편인 사이먼 몬잭과 모친이 재산 처분 문제를 놓고 격렬하게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머피는 사망 당시 빚만 잔뜩 진 빈털터리 신세였으며, 남아 있는 재산은 베벌리힐스의 400만 달러(약 45억 원) 저택이다. 문제는 이 저택을 팔아도 빚을 청산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현재 머피의 유산 상속인은 결혼 전 작성한 유언장에 따라 머피의 모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남편은 하루라도 빨리 저택을 팔아서 빚을 갚을 것을 독촉하고 있는 반면, 모친은 이런 사위의 냉정함에 치를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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