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공직자 정책아이디어 컨퍼런스 대회서 대상‧은상‧동상 휩쓸어
- 민선6기 주요정책 개선 및 행정혁신에 큰 기여…우수능력 인정받아
(광주=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4일 광주시 주관으로 열린 ‘2017년 공직자 정책아이디어 컨퍼런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직자의 창의적 의견 또는 고안을 시정에 반영해 혁신 행정 구현을 위해 개최됐다.
시는 지난 11월 접수를 거쳐 35개 팀 및 개인이 제안한 아이디어에 대한 예선심사를 벌였다. 이어 10개 팀이 본선에 참가,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소방본부 소속 공직자들이 대상, 은상,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먼저 대상은 ‘소방관의 시력보호를 위한 면체 렌즈 개발 보급’을 제안한 북부소방서 장경남 소방위가 수상했다.
장 소방위는 심사위원으로부터 창의성, 능률성, 달성도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은상은 시 방호예방과 최장기 소방위가, 동상은 광산소방서 박정진 소방장이 각각 수상하며 광주소방이 민선 6기 역점시책 등 주요정책 개선과 행정혁신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 소방위와 최 소방위는 지난해에도 같은 대회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조일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광주 소방공무원이 광주시 행정혁신 구현에 적극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또 하나의 자랑이다”며 “직원 모두가 시정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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