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중소기업·공간정보협력기업 상생협약
19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 본사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 박명식 LX국토정보공사사장, 조충현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전북지역 중소기업 및 공간정보협력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식’을 체결제공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ilyo66@ilyo.co.kr
이번 협약은 전북도, LX공사가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수행하고 있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동반성장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상생협력을 실현하고 민간지원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서 이들 기관은 현재 20억원 규모인 대출 지원금을 내년에는 100억원, 2020년에는 200억원까지 늘려 도내 중소기업과 공간정보 관련 기업에 2억원까지 빌려주기로 했다.
이들 기업에 2억원 한도내 대출과 최대 3.3%의 이자감면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자수익에 대한 일부는 전북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장학사업에 활용한다.
또 LX공사와 전북도내 대학 간 산학협력 R&D도 확대하기로 했다.
LX국토정보공사는 2020년 완공될 예정인 공간정보연구원 청사에 창업인큐베이팅 시설을 마련해 창업 공간으로 제공하고 자금과 경영컨설팅도 지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동반성장 협약 체결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전북지역중소기업 및 공간정보 관련기업에 20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실직적인 기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줬다.
김천환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협약이 도내 중소기업에 성장 동력으로 활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인재개발을 위한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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