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도 그녀 패션에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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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릿 어워드에 등장한 레이디 가가(왼쪽)와 그녀를 본 딴 허수아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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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아도 독특한 패션으로 늘 화제가 되고 있는 레이디 가가(24)가 이번에는 일명 ‘허수아비 패션’으로 농민들에게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했다는 소식이다. 지난달 ‘브릿 어워드’에서 3관왕을 휩쓸었던 레이디 가가는 이날도 어김없이 괴상한 패션을 선보였다. 커다란 가발과 흰색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다소 우스꽝스러웠던 것. 그런데 이 모습이 영국의 한 농부에게는 허수아비로 보였던 모양. 평소 새들 때문에 골치를 썩었던 이 농부는 비슷한 모양의 ‘레이디 가가 허수아비’를 만들었고, 결과는 ‘대박’이었다. 허수아비를 세워놓자 거짓말처럼 새들이 들판에 얼씬도 못하게 된 것. 이 농부는 “레이디 가가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기뻐하고 있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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