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알래스카주지사이자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던 세라 페일린(46)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정치권을 떠나 연예계에 데뷔하겠다는 것이다. 그가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리얼리티 쇼프로그램이다. 자신과 남편, 그리고 다섯 자녀의 일상을 통해 미 중산층의 평범한(?) 가족이 사는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현재 그의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방송사는 CBS, ABC, NBC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페일린의 이런 행보에 대해 일부에서는 ‘2012년 백악관에 도전하기 위한 준비과정 아니냐’며 수군대고 있다.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